#1. 진짜로 ‘피눈물’을 흘린, 드라큘라 백작 [ 신비한 이야기 ]

#1. 진짜로 ‘피눈물’을 흘린, 드라큘라 백작 [ 신비한 이야기 ]

01. 신비한 이야기의 시작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쎄노맨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또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돌아왔는데요!! 바로 [신비한 이야기, 첫번째 시간]입니다!!! 앞으로 시리즈로 흥미롭고 신기하고 신비한 이야기를 주제로 시리즈로 글을 써보려 하는데요! 그럼 긴 말 필요 없이 바로 들어가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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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백작

02. 드라큘라 백작이 실제로 피눈물을 흘렸다고??

그간 숱한 영화의 소재로 등장한 드라큘라 백작이 실제로 희소병을 앓아 ‘피눈물’을 흘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이탈리아 카타니아 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드라큘라의 실존 모델인 ‘블라드 3세 드라쿨레아’헤모라크리아(haemolacria)라는 희소병으로 피가 섞인 눈물을 흘렸을 것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는데요.

소설과 각종 영화로 유명한 드라큘라 백작은 놀랍게도 역사 속 실재 인물입니다.

블라드 3세는 지난 1431년 루마니아의 원류인 왈라키아(발라히아) 공국의 왕자로 태어났는데요. 그는 왕위에 오른 후 강력한 군주로 거듭나면서 오스만 제국의 군대를 물리친 용장(勇將)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드라큘라 백작2

그러나 그는 무려 8만명에 달하는 오스만인들을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했는데, 대표적으로 죄인을 산 채로 꼬챙이에 꿰여 서서히 죽이는 것을 즐겼다고 해요. 이 때문에 그의 별칭은 ‘블라드 체페슈‘라 불렸는데요, 체페슈는 루마니아어로 가시 혹은 꼬챙이라는 뜻입니다.

그가 드라큘라라는 이름을 얻게된 사연은 아버지 블라드 2세가 드라큘(Dracul)로 불렸기 때문인데, 드라큘라는 그의 아들을 의미합니다. 특히 ‘드라큘’은 라틴어로 ‘드래곤’이라는 뜻도 있지만 ‘악마’라는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이후 블라드 3세의 악명은 영국 작가 브람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의 모티브가 되면서, 그는 사람을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드라큘라 백작3
1475년 블라드 3세가 직접 쓴 편지

이번에 연구팀은 지난 1475년 블라드 3세가 직접 쓴 편지 등 세가지 문서를 분석해 이루어졌다고 해요.

사람이 종이에 글을 쓰는 과정에서 피부와의 접촉을 통해 다양한 물질과 단백질이 남는 것에 착안해 이를 화학적으로 분석한 것인데요.

그 결과 연구팀은 피부, 호흡, 혈액과 관련된 인간 기원의 총 16개의 단백질을 확인했으며 이중 ‘헤모라크리아‘라는 매우 희소한 질환을 앓았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드라큘라 백작4
드라큘라

연구를 이끈 빈센조 쿤솔로 교수는 “우리의 데이터가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블라드 3세는 말년에 헤모라크리아라는 희소병을 앓아 피가 섞인 눈물을 흘렸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는 아마도 호흡기 질환과 피부 염증 등을 앓았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쿤솔로 교수는 “많은 중세 시대 사람들이 이 문서를 만졌을 가능성은 부인할 수 없다”면서도 “가장 두드러지게 나온 고대 단백질이 이 편지를 쓰고 직접 서명한 블라드 3세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추측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드라큘라 백작5
[ Vlad Dracul’s House , Casa Dracula ] 블라드 체페슈 생가

03. 드라큘라 생가

드라큘라 백작의 모티브이자, 루마니아 전쟁 영웅 ‘블라드 체페슈’ 1431년 태어나 1435년까지 살았던 집이며, 현재는 레스토랑으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입구에는 가문의 문장이자 ‘드라쿨’의 뜻인 용 모양 간판이 있다. 현재 1층은 레스토랑(비추), 2층은 무기 박물관으로 쓰인다.

영업시간10:00~22:00
홈페이지http://casavladdracul.ro/en/
주소Str. Cositorarilor 5, Sighișoara, Romania
가는 법무제울루이 광장
입장료무료
전화번호771 596

자 오늘은 이렇게 드라큘라 백작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다음에는 더 재밌고 흥미로운 신비한 이야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아디오스!!!

댓글 좀 남겨라 여기에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