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쉐보레 카마로 범블비 전격해부!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했던 그 차, 과연 가격과 뜻은? (1세대 ~ 3세대)
안녕하세요!! 쎄노맨입니다!! 오늘은 자동차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좋아할 만한 주제를 가져와봤습니다!! 바로 ‘스포츠카’입니다! 근데 스포츠카 중에도 과연 어떤 스포츠카가 등장할까요? 자 그럼 바로 들어가보시죠!!
#쉐보레카마로 #카마로 #쉐보레카마로범블비 #카마로범블비 #범블비카마로 #범블비 #쉐보레카마로정보 #쉐보레카마로제원 #쉐보레카마로가격 #쉐보레카마로연비 #카마로뜻 #쉐보레카마로1세대 #쉐보레카마로2세대 #쉐보레카마로3세대
혹시 다들 ‘트랜스포머’라는 영화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처음 개봉작은 2007년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마이클 베이 감독한 영화로, ‘해즈브로’의 인기 변신 완구 시리즈,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이 트랜스포머가 히트를 치면서!! 샤이아 라보프를 스타덤에 올려준 걸로 유명하죠.
근데 여기서 가장 인상이 깊은 것 하나만 말해보라고 한다면!! 100명중 99명은 모두 범블비!!라고 대답할 겁니다.
2024 신형 셀토스 하이브리드 출시일 예상!! 가격 페이스리프트
네~ 다들 이제 눈치챘죠?? 오늘 알아볼 스포츠카는 바로!! 범블비로 잘 알려진 쉐보레 카마로입니다! (쉐보레 카마로 범블비)
쉐보레 카마로가 뭐야?
제너럴 모터스 산하 쉐보레에서 생산 중인 후륜구동 2도어 2 + 2 타입 하드탑, 쿠페포니카입니다. (포드 머스탱에 영향을 받은 소형 스포츠 쿠페를 포니카라고 부릅니다.) ‘카마로(Camaro)‘라는 명칭은 ‘친구’라는 의미의 프랑스의 고어(古語)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현재 1세대를 시작하여 6세대 카마로까지 존재합니다. 국내에는 5세대 카마로가 방금 전에 말씀드린, 한 노란색 자동차 로봇(범블비) 덕분에 유명해졌습니다. 덕분에 한국GM이 발족함과 동시에 100대 한정으로 판매가 시작되었다고 해요!
대한민국에서는 5세대 323마력 V6 3.6리터 DOHC 가솔린 직분사 모델이 4,279만 원에 판매되었으나, 한국GM 관계자에 따르면 머스탱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낮을 정도였기 때문에 판매 실패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그 후 2016년 6월, 국내에 5천만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6세대 카마로, V6 3.6리터 모델이 아닌 V8 6.2 SS 모델이 수입되기 시작했는데요. 덕분에 머스탱 2.3과 머스탱 GT 사이에 위치한 가격 포지셔닝을 갖추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대배기량 V8 감성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SS모델을 들여오고 엄청난 판매고를 올렸기 때문인지, 2018년 페이스리프트 및 2021년 연식변경 모델을 들여온 후, 수입을 중단했습니다. (쉐보레 카마로 범블비)
1세대 카마로 (1967년 ~ 1969년)
중형 플랫폼이 주류인 당시 머슬카 시장에서 컴팩트 플랫폼인 포니카 장르를 개척한 머스탱이 나오자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에 위기를 느낀 GM은 머스탱의 상대로 2세대 콜베어 몬자 스포츠를 내세우려 했으나, 머스탱과의 경쟁력에서 뒤쳐진다고 인식해, 최종적으로는 출시가 취소되었고, 1967년에 출시된 카마로 1세대가 포드 머스탱과 직접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GM의 F바디 플랫폼을 사용했고, 구동은 전부 후륜구동이며 엔진은 직렬 6기통 또는 V형 8기통을 사용하였습니다. 배기량은 3.8L부터 7.0L까지 있었습니다. 시트 배치는 2 + 2, 바디는 2도어 하드탑과 컨버터블 형식이 존재했습니다. 등급은 하이 퍼포먼스 모델인 Z28, RS(랠리 스포트), SS(슈퍼 스포트), ZL1[1]의 4종류. 또한 1967년에 시판된 모델만이 삼각형의 창문을 채용했다고 합니다.
1969년 생산 중단
1969년에는 사이드 프레스라인이나 펜더 아치 등 바디 패널에 변화를 주고, 레이스용 430마력 하이파워 엔진을 한정판 옵션으로 채용한 모델이 등장했는데요. 이 엔진을 탑재한 모델은 총 69대만이 제작되었다고 기록되어있으며, 서킷 상에서는 머스탱과 경쟁하여, 1969년도의 SCCA(Sports Car Club of America) 트랜스 아메리칸 챔피언십의 배기량 2.5L 이상의 클래스 부문에서 우승했습니다. 초대 카마로는 1969년에 생산을 중단했으며, 딱 3년간 판매되었습니다. 이렇게 1세대 카마로는 끝이 나게 됩니다. (쉐보레 카마로 범블비)
내부가 클래식한 게 아주 미쳤습니다… 한번 타보고 싶네요. 근데…. 라이트는 어디있지??? 하고 보니까
시동을 걸면 켜지는 구조이더라구요. 근데 어떤 식으로 열리나 해서 좀 더 찾아봤는데… 미쳤습니다.
보이시나요?? 라이트가 옆으로 슬라이드식으로 열립니다ㅋㅋㅋㅋㅋ 진짜 멋있습니다. 열리는 모습을 확인하시려면 유튜브 링크바로가기를 클릭하여 31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2세대 카마로 (1970년 ~ 1981년)
2세대 카마로는 1970년에 발매되었습니다. 바디는 쿠페형으로 변경되었으며, 덩치가 커짐과 동시에 중량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플랫폼은 초대와 마찬가지로 GM F-바디 플랫폼이 차용됨과 함께 도중에 추가된 라인업인 3.8L V6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버리고, 엔진 등 태반의 컴포넌트를 초대로부터 이어받은 물건으로 교체되었는데요.
등급은 초대와 마찬가지로 SS, RS, Z28, 여기에 더해 1973년에는 LT가 추가되었습니다. 1974년에는 전면부와와 후면부의 디자인이 변경되면서 대형 범퍼를 추가하는 등의 마이너 체인지가 이루어졌으나, 배기가스 규제로 인해 출력이 조정되었고, 최고 등급인 Z28이 일시적으로 라인업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이후 1977년에 다시 부활하게 됩니다. (쉐보레 카마로 범블비)
실내 인테리어 너무 클래식하고 깔끔하네요. 1세대와 비교해보면 동그란 컵홀더 2개와 수납공간이 생긴게 특징이고, 손잡이 옆에, 창문 여는 거 보이시나요??? 추억의 돌려라 돌려! 회전 창문고리입니다.ㅋㅋ
사격형의 직선과 동그라미의 곡선이 대조되는 인테리어가 뭔가 참 예쁜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인테리어는 링크바로가기 를 클릭하셔서 감상해보세요.
1978 쉐보레 카마로
1978년에는 다시금 디자인의 변경이 이루어져 우레탄 재질의 범퍼 일체형 전면부나 새로운 디자인의 후면부가 채용됨과 동시에 전장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다음해인 1979년에는 이때까지의 LT 라인업을 대신하는 럭셔리 모델로서, 새롭게 베를리네타가 라인업에 올랐습니다. 역대 카마로 중 가장 오래 생산되었으며, 덕분에 총 아홉 종류의 엔진이 이 차에 얹혔습니다.
옵션의 세분화에 따라 구매자가 원하는 대로 여러가지 옵션을 바꿔달 수 있게 되면서, 칼럼시프트나 바 루프 등의 선택도 가능해졌습니다. 2세대 카마로는 1982년도에 3세대가 발표되기 전까지 역대 세대별 카마로 중 가장 오랜 기간인 12년간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ㅎㄷㄷ (쉐보레 카마로 범블비)
특이사항으로 92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민간인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개조된 2세대 카마로가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는 덴마크 육군특수부대 예거 콥스의 장교 출신 헬게 마이어가 한 제안으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헬게 마이어는 군용차량들은 너무 눈에 띄고 기동력이 없다며 부대 한켠 주차장에 있던 79년형 2세대 카마로가
총알배송에적절하다고 지목했는데요. 소유주였던 미군 측은 흔쾌히 허락하고 차량 개조까지 맡았습니다.개조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뒷좌석 제거 및 수납공간 확장, 적재중량 추가 확보
- 후방 및 옆창 문제거 및 방탄판 장착
- 정/측면 방탄유리 설치
- 패널 캐블러 방탄 처리
- 캥거루 범퍼(전투범퍼)
- 인계철선 절단기
- 런플렛 타이어
- 적외선 흡수도료 도장
- 열화상 카메라
- 항공 지원용 무전 장비 탑재
- 엔진 성능 업그레이드(105마력 → 220마력)
- 추격전 대비 니트로 탑재(440마력)
총 400kg의 구호품을 적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92년 보스니아 내전, 구호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개조된 2세대 카마로 썰
영화 속에서나 볼 법할 정도로 개조된 2세대 카마로는, 고스트 카마로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해요. 그리고 고스트 카마로는 전장에 투입되어 하루에도 몇 번씩, 100번 이상 운행, 몇 번의 추격전까지 겪으면서 무사히 구호품 수송을 완수하였습니다. (쉐보레 카마로 범블비)
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직접 운전하면서 시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한 헬게 마이어는 ‘신의 람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개인적인 신념에 따라 권총 한 자루 조차 차지 않고, 단 한 권의 성경만 가지고 구호품을 전달했기 때문입니다. 정말 강심장이죠??? (쉐보레 카마로 범블비)
전후 고스트 카마로는 헬게 마이어에게 군용품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일부 장비를 제거한 상태로 양도 되었으며 오렌지색으로 재도장한뒤 사용했다고 합니다.(고스트 카마로의 작전 당시 사진들과 전후 헬게 마이어와 찍은 사진)무지막지한 스펙으로 개조된 머슬카인데다 마침 또 검은색이라서 현실판 V8 인터셉터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파파존스의 창업자인 존 슈내터가 창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71년식 카마로를 팔았고, 파파존스가 대박이 나자 팔았던 카마로를 비싼 가격에 재구매했다는 일화가 유명합니다. (쉐보레 카마로 범블비)
와 진짜 멋있습니다. 1978년식 2세대 카마로의 이 차는 뭔가 배트맨 차 같은 느낌이 나네요! 색도 앞에는 무광이고 옆에는 유광인가요??? 신기한 질감이 참 매력적이네요. (쉐보레 카마로 범블비)
3세대 카마로 (1982년 ~ 1992년)
해치백 형태의 바디를 차용하고, 엔진에 연료분사장치를 처음으로 채용한 모델입니다. 이 장치는 당초에 Z28에만 크로스파이어 인젝션이 옵션으로 장착되어 있었으나, 이후에는 전 차량에 장착되면서 RS 5.0L에는 TBI(스로틀 바디 인젝션 170PS), Z28의 5.0L과 5.7L에는 TPI(튠드 포트 인젝션 215PS 및 235PS)가 채용되었습니다.
1982 쉐보레 카마로
5단 수동,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습니다. 라인업은 스포츠 쿠페, 베를리네타, RS, Z28, IROC-Z(International Race Of Champions)등으로 이루어졌으며, 3세대 역시 10년간 장수했습니다. (쉐보레 카마로 범블비)
1980년대부터 개발했던 후속 모델은 GM-80이라는 코드명 하에 전륜구동으로 전항시키려고 했으나, 플라스틱 바디 패널의 개발비가 비싼데다가, 이를 통한 중량절감도 목표치 미달, 예상가격도 비싼데다가 충돌 테스트 결과도 나빠 1985년 여름에 보류하다 결국, 1986년 10월에 개발 취소되었습니다. 여기에다가 포드 머스탱의 후속차종을 전륜구동으로 개발한다는 소식이 유출되면서 반발이 막강해지자, GM도 이로 인해 전륜구동화 계획을 취소했다는 후문도 나왔습니다. (쉐보레 카마로 범블비)
1987 쉐보레 카마로
1987년식은 특경 윈스펙터의 윈스코드(윈스쿼드/파이어스쿼드)의 베이스 차량으로서 차용되었습니다. 탑기어 UK 시즌 9 3화에서는 제레미 클락슨이 100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4세대 기본형 RS 버젼을 사와서 위에다가 소를 눕히고 오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왜인지 신형 카마로가 나올 때, 잊을만하면 테스트뮬로 쓰이는 모델입니다. 그 이유는 불명하다고 합니다. (쉐보레 카마로 범블비)
3세대에 들어와서는 갑자기 클래식한 장난감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ㅋㅋ 2세대는 약간 무스바르고 멋지게 꾸민 청년이 떠올랐다면 3세대로 넘어와서 갑자기 뭔가 꾸미면 훈남일 것 같은 널드(nerd)가 떠올랐다고 해야하나요???
자 그럼 4세대, 5세대, 6세대 카마로가 남았는데요. 남은 카마로는 2부에서 계속 하도록 할게요!! 2부에는 카마로의 가격정보와 더 화려하고 이쁜 카마로가 준비되어 있으니, 사진만이라도 꼭 확인해보세요. (쉐보레 카마로 범블비)
- 2탄 바로가기 링크
- 3탄 바로가기 링크
그럼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