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교환주기 / 엔진오일 교환비용 / 엔진오일 교환방법 / 엔진오일 역할 / 엔진오일 종류
차량을 새로 구매하신 분들이나, 아직 운전을 하신지 얼마 안된 분들이 제일 궁금해 하실만한 주제 중에 하나가 바로 엔진오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 쎄노맨이 엔진오일에 대해 이것 저것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엔진오일을 저렴하게 교환하는 방법, 엔진오일의 교체주기는 어떻게 되는지, 엔진오일 상태를 점검하는 방법, 그리고 내차에 맞는 엔진오일은 어떤 것이 있을지! 한번 같이 알아가 보시죠!!! (엔진오일 교환주기)
01. 엔진오일 종류 : 광유, 합성유
자동차에 있어 엔진은 가장 중요한 핵심 부품이라고 할 수 있겠죠??? 사람으로 치자면 심장과도 같은 곳이 바로 엔진인데요. 엔진오일은 이 엔진 안에 있는 각 부품들의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작용을 합니다!
그러니 엔진 내부 부품의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제 역할을 하는 엔진오일의 교체주기가 지나게 된다면, 엔진 내부 부품들이 문제가 생겨 차량 성능 저하, 또는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사실 자동차 엔진오일은 말이 참 많은 소모품 중에 하나인데, 사람마다 주장이 조금씩 다르기도 합니다.
먼저! 차량 엔진오일의 종류부터 알려드리자면, 크게 일반 광유와 합성 오일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 광유는 순수 원유를 정제하면서 생산되기 때문에 불순물이 100% 제거되기 어렵고, 장거리 운행을 할때 고온에서 점도가 떨어지고 슬러지가 자주 발생하고, 교환주기가 짧아 질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원가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합성 오일은 일반 광유의 약점을 보완하여 화학적, 열적 불안정성을 보완하여 점도 저하나 슬러지 생성이 적은데요. 하지만 가공 공정 때문에 생산 단가가 높고, 일반 광유에 비해서 용해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어떤 오일이 좋다고 단정 지을수는 없습니다. 다만, 두 오일의 장단점을 보고 운전자의 주행환경과 차종에 맞는 엔진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엔진오일 교환비용)
02. 엔진오일 교환주기
말하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보통 자동차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휘발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솔린의 경우 약 7~8천 km 정도 주행을 하고 바꿔주시면 되고,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디젤은 이보다 조금 긴 1만 km 정도에 교체를 해주면 됩니다.
또 1년 주행거리가 방금 제가 알려드린 것보다 짧은 분들도 있는데 그런 분들의 경우 주행거리가 짧더라도 차량 성능을 및 관리를 위해 1년에 한 번 정도는 바꿔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5,000km 마다 교환 권장을 하였지만, 기술력 발전으로 인해 교환주기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것도 있고 차량들도 좋아진 이유 때문에 엔진오일 교환주기가 많이 늘어난거 같습니다.
모든 차량을 동일 선상의 조건으로 교환 주기를 말씀 드리기엔 어렵기 때문에 자동차 가혹조건에 따라 참고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엔진오일 교환비용)
자동차 가혹조건
- 짧은 거리를 반복적으로 주행했을 때
- 모래, 먼지가 많은 지역을 많이 주행했을 때
- 공회전을 과다하게 계속 시켰을 때
- 교통체증이 심한 지역을 정지와 출발의 잦은 반복주행심한구역 주행
- 험로(모랫길, 자갈길, 눈길, 비포장도로) 지역을 많이 주행했을 때
- 산길, 오르막길, 내리막길 주행빈도가 높은 경우
- 택시, 상용차, 견인차로 사용되는 경우
- 고속 주행(170km/h)의 빈도가 높거나 급가속이나 급감속 주행
- 부식물질 위 또는 한랭지역 주행
- 캠핑용으로 사용 또는 지붕 위 짐칸 위에 짐 탑재주행
일반적으로 시내 운행이나 짧은 거리 운행이 많은 경우에는 일반 광유를, 장거리 고속주행이 많을 경우에는 합성 오일을 많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엔진오일 교환주기)
03. 엔진오일 규격
엔진오일에도 규격이 있다고 하는데요.
엔진오일 점도는 SAE(미국 자동차 엔지니어 협회) 기준에 따라 숫자를 표시하는데요. 예를 들어 5W-30 규격은 앞의 W(Winter)는 저온시 오일점도로, 숫자가 낮을수록 저온 시동이 좋고, 뒤에 숫자 30은 고점 온도로 숫자가 높을 수록 엔진 회전수를 높게 사용하는 고속주행에 좋다고 합니다.
추운 윗지방 같은 경우에는 앞에 W가 낮은 오일을 선택하면 좋다고 합니다. (엔진오일 교환주기)
– 유럽규격(ACEA)
| 가솔린 /구형디젤 | DPF적용 디젤 (SAPS최소화) | 상용차 |
| A1/B1 연비효율 지향 | C1 연비효율 지향 LOW SAPS | E4 |
| A3/B3 성능, 내구성 지향 | C2 연비효율 지향 MID SAPS | E6 |
| A4/B5 고성능 지향 | C3 고성능 지향 MID SAPS | E7 |
| A5/B5 연비, 내구성, 고성능 지향 | C4 고성능 지향 LOW SAPS | E9 |
유럽 규격은 윤활유의 성향, 특성에 따라 구분됩니다. (각 규격 간에는 더 좋고 우월을 비교할 수 없으며 엔진과 주행 특성에 따른 규격 선택을 권장합니다.)
– 미국규격(API)
| 가솔린 | 디젤 | ||
| SA,SB,SC,SD,SE, SF,SG,SH | 1900년~1993년 | CA,CB,CC,CD, CD-ll,CE,CF-4, CF/CF-2,CG-4 | 1900년~1995년 |
| SJ,SL,SM,SN,SP | 1996년~현재 | CH-4,CI-4,CJ-4, CK-4,FA-4 | 1998년~현재 |
미국 규격은 엔진의 기술 발전에 따라 이에 호환할 수 있는 오일 규격을 제안합니다. 따라서 가급적 최신 규격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가솔린은 SM이상(직분사 엔진은 SP권장), 디젤은 CH-4 이상 등급 사용을 권한다고 합니다.
– 메이커(제조사) 규격
메이커 규격은 ACEA, API보다 훨씬 까다로운 기준으로 해당 메이커 자체 인증을 부여합니다. 다만 인증을 부여받는 절차와 비용이 매우 큰 편입니다. 그래서 메이커 규격 품질에 부합하는 대형 정유사 제품이라도 메이커 인증은 생략하기도 합니다. (엔진오일 교환주기)
폭스바겐/아우디
| 규격명 | 특성 |
| VW 502.00/505.00 | ACEA A3/B3 규격과 유사 |
| VW 503.01/505.01 | 04~08년식, 유로3/4 디젤, 가솔린터보 |
| VW 503.01/506.01 | 일부 V6, V10 차종 |
| VW 504.00/507.00 | 유로5, 하위 모든 등급과 호환 |
| VW 508.00/509.00 | 유로6, 저점도, 신형TDI전용 |
BMW/MINI.
| 규격명 | 특성 |
| BMW LL-98 | 02년~09년식, ACEA A3/B3, API SJ,CD |
| BMW LL-01 | 02년~, ACEA A3/B3, API SJ,CD LL-98과 호환 |
| BMW LL-01 FE | 연비절감형, 특정엔진 전용 (N1x N2x N54 N55 N63 N74 등) |
| BMW LL-04 | 03년~, DPF전용, 하위 모든 등급과 호환 |
| BMW LL-12 | 연비절감형, 특정엔진 전용 (Nx7K1, Nx7U1, Nx7O1 등) |
| BMW LL-14+ | 가솔린전용, 특정엔진 전용 (N20, Bx8 등) |
Mercedes-Benz
| 규격명 | 특성 |
| MB 226.5 | 르노-닛산 가솔린엔진 규격 |
| MB 226.51 | 르노 디젤엔진 규격, DPF대응 |
| MB 229.1 | ACEA A2/B2 등급 |
| MB 229.3 | ACEA A3/B3/B4 등급 |
| MB 229.31 | 연비절감형, DPF전용 |
| MB 229.5 | 연비절감형, ACEA A3/B3/B4 등급 |
| MB 229.51 | DPF, LongLife, 유로4,5 |
| MB 229.52 | 유로6 |
04. 엔진오일 교환방법
엔진오일 교환방법은 크게 다음과 같이 2가지입니다.
- 석션 방법 교체
- 드레인 방법 교체
오일 레벨게이지가 있는 차량은 석션기를 이용해 엔진오일 교환이 가능합니다. 실제 많은 수입차 a/s 센터에서는 석션 방식으로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있습니다.
석션 방식으로 엔진오일 교체 장점은 자동차를 띄우기 위한 리프트가 없어도 됩니다. 때문에 일반 주차상태에서 빠르게 엔진 오일 교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석션 방식으로 엔진오일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오일필터 역시 상단에 위치하고 있어야 합니다.
드레인 방법으로 엔진오일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리프트 또는 앞쪽 두 바퀴를 띄우기 위한 장비가 있어야 합니다. 또 드레이 코크를 풀어 오일을 배출할 때는 바닥에 엔진 오일이 떨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때문에 경험이 없는 초보자가 이 방법으로 엔진 오일을 교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땐 셀프 정비소를 방문해 사용시간만큼만 비용을 지불하고 리프트와 공구를 사용할 수 있으니 한 번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엔진오일 교체 시 주의사항!!
엔진 오일은 환경에 매우 유해한 폐기물인데요. 그러니 땅바닥에 떨어뜨려서도 안되고, 엔진 오일이 묻은 장갑이나 헝겊 등을 그냥 재활용 봉투에 담아 버려서도 안된다고 합니다.
석션기를 이용해 엔진 오일 교체 방법을 이용했다면 배출된 폐엔진오일은 가까운 정비소에서 방문해 지정장소에 버리시면 되는데요. 이때 별도의 비용은 지불하지 않아도 되니 평소 안면이 있는 정비소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사실 엔진 오일 교체 방법을 알고 활용하면 좋으나 그에 따른 폐기물 처리와 작업의 수고스러움을 생각한다면 한 번의 경험으로 족하다 생각합니다. 가까운 정비소에 차량을 맡겨 교환과 기타 차량의 문제점을 점검하는 것이 기회비용을 더 아끼실 수 있는 탁월한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엔진오일 교환비용)
05. 엔진오일 역할
1. 윤활유 효과
엔진오일은 엔진 피스톤이 움직일 때 마찰을 최소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엔진 피스톤 작동 시 윤활유 역할을 하여 에너지 효율을 최대화시켜줍니다. 또한 마찰을 줄여주어 엔진 손상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심장과도 같은 엔진입니다. 이러한 엔진을 고장 없이,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서는 엔진오일이 필수적입니다.
2. 쿨링 효과
엔진이 피스톤 운동할 때 엄청난 열이 발생합니다. 마찰로 인하여 열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엔진오일은 이때 발생하는 열을 줄여주는 쿨링 역할을 합니다. 마찰을 줄여주어 부품의 고장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3. 엔진 때 청소 역할
엔진이 작동할 때 미세하게 침전물이나, 이물질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이물질은 엔진 피스톤 운동을 방해하며, 엔진 성능을 저하시킵니다. 엔진오일은 이러한 이물질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엔진오일은 오일필터를 통하여 이러한 이물질을 걸러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4. 엔진 코팅 역할
엔진오일은 엔진을 코팅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피스톤 왕복운 동시 발생하는 마찰로 인하여 많은 부품들은 녹이 습니다. 엔진오일은 이러한 녹을 방지 하여주고, 산화를 방지시켜줍니다. 특히, 교환 시기가 지난 엔진오일은 이러한 녹스는 현상이 더 잘 일어납니다. (엔진오일 교환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