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 쉐보레 카마로 전격해부!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 과연 가격은? (4세대 ~ 5세대)
안녕하세요! 쎄노맨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2탄! 오늘은 4세대부터 6세대까지 알아보고 가격까지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탄을 안보셨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보고 와주세요!! 그럼 바로 들어가보실까요? (사진을 더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사진 밑에 캡션을 클릭하시면 사진 링크로 이동합니다.)
1탄. 쉐보레 카마로 전격해부!!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 과연 가격은? (귀염뽀짝 스포츠카 쿠페 포니카)
#쉐보레카마로 #카마로 #쉐보레카마로범블비 #카마로범블비 #범블비카마로 #범블비 #쉐보레카마로정보 #쉐보레카마로제원 #쉐보레카마로가격 #쉐보레카마로연비 #카마로뜻 #쉐보레카마로4세대 #쉐보레카마로5세대 #쉐보레카마로6세대
4세대 쉐보레 카마로 (1993년 ~ 2002년)
4세대 카마로는 3세대에 비해 개량점이 늘어났고, 염가형 등급의 추가나 3.4L 엔진의 3.8L화, T탑사양 추가 등 자잘한 부분이 개량되었습니다. 또!! 소비자 입장에서 좋은 점은 바로! 가격의 하향 조정이 이루어졌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확실히 전 3세대에 비해 전체적으로 좀 더 둥글둥글한 외관으로 탈바꿈한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카마로 디자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1993년 4세대 쉐보레 카마로
앞에 전조등을 보시면, 3세대는 직사각형의 각진 느낌이라면, 4세대 카마로는 동글동글한 느낌의 타원형의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귀여워….ㅋㅋ)
화이트 색상의 카마로도 너무 멋지네요….!!!
대쉬보드에는 옛날 느낌이 물씬 나죠?? 계기판 마저 뭔가 동글동글한 곡선의 느낌이 물씬 나지 않나요??
내부를 보시면 이제 손으로 돌리는 창문 손잡이에서 버튼형으로 진화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1993식 카마로의 외관을 더 자세히 보고 싶으시면 유튜브 링크 하나 첨부할게요! 짧은 동영상이니 금방 보실 수 있습니다.
2002년 4세대 쉐보레 카마로
2002년에는 카마로의 35주년 기념모델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90년대 자동차 디자인의 특징이었던 둥글둥글한 곡선을 적극 채용한 유선형 외관 때문에 카마로 팬들은 이 세대를 메기 카마로(Catfish Camaro)라고도 부른다고 해요.
또한 이제 루프가 컨버터블식으로 바뀐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붕을 개폐하는 장면이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 남길게요! (9분 30초 부분을 보시면 됩니다.)
범세계적으로 고성능 자동차들의 판매가 저조해진 고로, 4세대가 단종된 이후 카마로의 자리는 한동안 비어 있었다고 합니다. 앞에 5세대와의 공백이 7년 정도로 많은 공백이 있죠???
진짜 비쥬얼 장난 아니네요…ㅋㅋㅋ 뭔가 리뷰하면서 계속 갖고 싶은 마음이 드는 차입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요.
전면부에 보시면 가운데 역삼각형으로 된 모양이 보시나요?? 저 외관 때문에 더 메기 카마로라고 불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뭔가 트렁크가 더 세련된 느낌이예요! 유튜브 영상에서 저기에 책가방 넣은 모습을 봤는데 너무 귀엽더라구요ㅋㅋㅋㅋ 자 그럼 4세대 카마로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5세대 쉐보레 카마로 (2009년 ~ 2015년)
2006년 1월 9일, GM는 5세대 카마로 컨셉 차량을 공개했습니다. 1세대를 의식한 듯한 레트로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가격 면에서 머스탱과 경합하게 될 것이라고 GM 측에서 밝혔습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현대자동차그룹으로 이적해 디자인 부사장을 맡고 있는 이상엽의 작품입니다. (2023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선정된 만큼 유명한 분이예요.)
과거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그의 능력은 카마로 5세대를 디자인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는 평이 있습니다.
본래는 2009년에 시판될 예정이었으나, GM의 제품에 부품을 공급하던 미국의 (카덴스 이노베이션사)가 2008년 8월에 파산하면서 시판 일정이 미루어졌고, 이로 인해 신차 생산에 필요한 부품을 생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던 GM은, 2009년에 카덴스 이노베이션에 법적 대응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GM은 2009년 3월 16일부터 캐나다온타리오 주 오샤와 공장에서 5세대 카마로의 생산을 시작해, 동년 4월부터 2010년식 차량의 판매를 개시하여 무려 7년만에 부활했습니다!
2009년 쉐보레 카마로
(후미등이 조금 신기하게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특이하고 신기하고, 올드하게 바뀐게 아닌가 싶습니다.)
호주의 홀덴에서 먼저 홀덴 쿠페 60으로 테스트한 홀덴 코모도어 VE형, 스테이츠맨/카프리스 WM형과 공유하는 GM의 제타(Zeta) 플랫폼을 채용했고, 파워트레인 역시 마찬가지로 후기형 카프리스와 동일한 직분사 방식의 LLT V6 3.6L 엔진과 6L50 6단 자동변속기 혹은 아이신 AY6 6단 수동변속기가, 주력인 8기통 모델은 간접분사식 OHV형의 L99 V8 6.2L 엔진에, 보다 대용량의 6L80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공백이 길었던 만큼, 전세대에 비해 뭔가 미래지향적인 느낌으로 바뀌었죠??)
8기통 수동의 경우에는 콜벳 기본형과 같은 LS3 엔진과 트레맥의 TR6060 변속기로 매칭되었습니다. 컨셉모델은 1974년 2세대 모델과 함께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였는데요. 2세대의 경우는 차종이 워낙 오래 된 탓에 실제로 운전 가능한 모델이 없어서, 내부는 폰티악 파이어버드의 부품들이 유용되었습니다.
당시 리먼 사태의 여파를 받아 GM 매상이 생각만큼 늘어나지 않아 파산신청으로 이어졌지만, 덕분에 급격히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차용된 컨셉트 모델의 카마로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여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2010년 쉐보레 카마로 범블비
(디자인 미쳤습니다.. 쏘 큐트…)
허나 애초에 디자인 변경 이유가 없기도 했습니다. 한 가지 예시로, 콜벳 스팅레이와 카마로는 영화에서 반응이 너무 좋아서 디자인 변경을 검토했다가도 그냥 출시하는 쪽으로 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단지, 이런 루머가 도는 것은 6.2리터의 연료 절감형 시스템 등이 탑재되었던 초기형 카마로(마이너체인지 전)를 두고 하는 말로, 실은 이 당시에 오바마 정부의 갈굼에 못이겨서 뭔가 연비 혁신 등 창조적인 면을 보여 줘야만 했던 쉐보레를 비롯한 GM의 전략이 만든 촌극이라는 후문이 있습니다.ㅋ
여담으로 트랜스포머에 등장하는 카마로 컨셉트카는 촬영을 위해 수제로 특별 제작된 차량이었다고 해요! 물론 영화 촬영 후 엄청난 인기가 이어지자, 2010년형 일부는 트랜스포머 에디션으로 팔렸습니다.
영화 속 범블비와 동일한 색상에, 원래는 카마로 특유의 배지가 붙어 있는 곳에 오토봇 마크가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고요.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정식수입 된 모델입니다. 그러나 한국에 출시한지 얼마 안되어 페이스리프트가 된 관계로 그리 많은 물량이 들어오진 않았습니다.
2012년 쉐보레 카마로
2012년에는 연식 변경과 함께 핸들링 성능 향상과 엔진 출력 상승 등 소소한 개량을 실시했습니다. V6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캐딜락 CTS 2세대와 똑같이 적용되는데, CTS와 카마로 모두 LFX 엔진으로 업그레이드되어 323마력으로 출력이 향상됐습니다.
디자인도 1세대 쉐보레 카마로에 가깝게 부분 변경되었습니다. ZL1이라는 고성능 모델이 추가되었는데, 캐딜락 2세대 CTS-V와 공용으로 사용하는 6.2 슈퍼차져 LSA엔진+한단계 더 강화시킨 6L90 6단 자동변속기 혹은 TR6060 수동 변속기가 매칭되었습니다. 드레그 레이싱에 특화된 전통적인 하이파워 머슬카 컨셉이라, 서스펜션이 다소 무르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편의장비 또한 특별히 빠진것이 거의 없이 대부분 일반모델과 모두 동일하게 장착되었습니다.
(너무 쏘 큐트합니다ㅋㅋ)
(그리고!! 이 때 트렁크가 확 넓어집니다ㅋㅋㅋ 대박사건 전4세대와 한번 비교해보세요. 거의 2배 가까이 넓어진 느낌이예요.)
2015년 쉐보레 카마로
2015년에 연식 변경을 거쳐 고성능 모델을 한가지 더 추가했는데, 바로 트랙 특화버전인 Z/28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카마로의 형님뻘인 C6 콜벳 Z06의 LS7 7.0L V8엔진을 장착, 자연흡기 엔진임에도 505마력을 발휘합니다. 윤활방식이 콜벳과 같은 드라이섬프 방식으로 개량되어 SS나 ZL1과 비교하면 엔진 탑재 위치도 조금 더 낮추어 냈으며, 변속기는 6단 수동 한가지밖에 없습니다.
운동성능 특화버전답게, 타이어부터가 ZL1의 285mm보다 더욱 넓은 사이즈인 305/30ZR 19인치의 세미슬릭에 가까운 피렐리 트로페오 타이어가 기본 장착되었으며, 편의장비 역시도 ZL1과는 다르게 대거 삭제시켰습니다.
(이제야 시트가 스포츠카의 느낌이 나네요)
심지어는 기본적으로는 에어컨까지 기본사양에서 삭제해 버렸으며, 유리까지도 0.2mm더 얇게 제작하여 경량화를 노렸습니다. 시트도 수동 조절식의 레카로 버켓시트로 변경되었으며, 브레이크도 뛰어난 지구력의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적용되었습니다.
외형은 타이어와 휠 이외에도, 레이싱카를 방불케 하는 프론트/사이드 스플리터가 적용되었으며, 옛날 레이싱카를 연상케 하는 익스텐션 방식의 하이 윙 스타일의 리어스포일러가 적용되었습니다.
이같은 노력에 라구나 세카에서의 랩타임은 재규어 F타입 R을 능가하며, 닛산 GT-R, 911 터보 S보다 2초만 느린 1분 37초대를 기록했고,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랩타임은 당시 최신형으로 갓 데뷔한 포르쉐 911(991) 카레라 S를 뛰어넘는 7분 37초 47이란 기염을 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해요!
아무래도 컨셉의 차이도 있고, 출력의 차이도 조금은 나는지라, 400m 도달시간은 ZL1의 11.5초 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12.2초의 가속성능을 보여줍니다. 단종때까지 두 모델 모두 사이좋게 병행 생산되었습니다!
마무리
자! 이제 최신판인 6세대만 남아있죠?? 사실 오늘 카마로 6세대까지 끝내려고 했는데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6세대까지 하면 너무 분량이 많아서 루즈해질 것 같아서 6세대와 가격은 3탄에 따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3탄이 완성되면 바로 또 수정해서 링크 이어서 남겨드릴게요!!
이상 쎄노맨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